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90 [국내 가볼만한 곳] 청평 쁘띠프랑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호숫가 길을 따라 10km쯤 가다 보면 왼쪽 언덕에 이국적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건물만 보면 지중해 연안의 마을 같기도 하고 호명산의 수려한 주위 배경과 함께 보면 마치 알프스 산록의 전원마을 같은 이곳은,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입니다. '쁘띠'란 '작은', 또는 '사소한', '어린' 등을 뜻하는 프랑스어 형용사입니다. 쁘띠프랑스의 콘셉트는 '꽃과 별, 그리고 어린왕자'입니다. 쁘띠프랑스는 청소년수련시설(고성청소년수련원)을 겸한 프랑스 문화마을로,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일대에 조성됐습니다. 쁘띠프랑스는 프랑스풍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람객들은 숙박을 하면서 프랑스의 의식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쌩텍쥐페리의 일생과 어린왕자 등 작품세계.. 2022. 12. 27. [국내 가볼만한 곳] 제주 섭지코지 제주에 첫발을 디딜 때, 운이 좋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멀리 한라산이 거대한 덩치를 뽐내며 웅장한 자태로 솟아있는 모습입니다. 날씨가 그리 썩 좋지 않더라도 비행기창을 통해서나 배갑판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 희뿌연 안개 낀 제주섬 위로 봉긋 솟아 있는 한라산의 모습은 과연 환상의 섬 제주 이런가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봄소식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제주. 뭍에서는 찬바람 씽씽 불어오는 추운 겨울날 이미 제주의 봄은 시작되었을 터. 하지만 봄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제주라 할지라도 바람 센 제주에서 제법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노란 유채꽃이 피어올라야만 비로소 실감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유채꽃이 한창인 명소는 제주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만, 그중 한라산 동편, 즉 제주동쪽 해안의 섭지코지는.. 2022. 12. 23. [국내 가볼만한 곳] 영주 무섬마을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무섬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 예천의 회룡포, 영월의 선암마을과 청령포와 같이 마을의 3면이 물로 둘러 쌓여 있는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입니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영주천이 합수되어 태백산과 소백산 줄기를 끼고 마을의 삼면을 감싸듯 휘감아 돌아 마치 섬처럼 육지 속의 섬마을로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마을입니다. 강변에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그 건너편으로는 울창한 숲이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무섬마을에 사람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중반으로 반남박씨인 박수가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와 살기 시작했고, 이후 조선 영조 때 그의 증손녀 사위인 예안김씨인 김대가 이곳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반남박씨와 예안김씨 두 집안이.. 2022. 12. 23. 술자리에서 간 지키는 팁들(살아남기) 연말연시엔 간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피하는 게 최고인 알코올이지만 대다수 송년회가 술자리인 탓인데요. 다음날 숙취를 이겨내려고 알고 있던, 또는 주변에서 추천한 간에 좋다는 방법들을 시도해 봅니다. 그런데 의학적 근거가 없거나 오히려 간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주량 늘리면, 그만큼 간 손상 숙취를 줄이거나 술자리에서 맨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주량 늘리기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음주량을 늘리면 주량이 늘어날 순 있는데요. 그러나 이와 함께 간 손상 정도도 커지게 됩니다. 술을 잘 마신다는 건 결국 숙취가 덜하다는 것이고, 이는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몸에서 잘 분해한다는 것입니다. 만성 음주자의 경우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 외에 비대해진 시.. 2022. 12. 22.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