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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의미와 유래(feat. 방정환)

by 파라다이스토리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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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의미와 유래(feat. 방정환)

 

어린이날 유래

어린이날은 1919년의 3·1 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1922년 방정환(方定煥)의 지도 아래 천도교 서울지부 소년회를 중심으로 어린이날을 선포하고,

 

1923년 방정환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조선소년운동협회에서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하였습니다.

 

 

 

1923년 5월 1일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이 배포되었는데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하여 주시오”라고 당부했습니다.

 

방정환은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어린이에 대한 존중을 부탁한 것입니다.

 

첫 번째 어린이날의 구호는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됩시다. 그리고 늘 서로 사랑하며 도와갑시다”였습니다.

 

 

 

처음에는 5월 1일을 기념일로 했다가 1928년부터 5월 첫째 주 일요일로 변경했습니다.

 

1922년 제정 이후, 1925년의 어린이날 기념행사에는 전국의 소년·소녀들이 30만 명이나 참가할 정도로 그 규모가 성장했습니다.

 

 

 

그 뒤 매년 다양한 행사를 거행했으나, 변경된 어린이날은 1937년까지 유지되다가 일제의 소년단체 해산 명령으로 중단되었습니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5월 5일로 정하여 행사를 하여왔으며,  ‘어린이날’ 행사가 다시 시작된 것은 1946년입니다.

 

이 해 5월 첫째 일요일이 5월 5일이었는데 이때부터 날짜가 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5월 5일을 기념일로 정했습니다.

 

1957년 제35회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내무부·법무부·문교부·보건사회부의 4개 부처 장관의 명의로 <어린이 헌장>을 공포해 어린이에 대한 기본사상을 재정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은 1961년에 제정, 공포된 「아동복지법」에서는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하였고, 1973년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어린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습니다.

 

1975년 1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 공휴일로 정했고, 이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981년 4월 <아동복지법>에 의해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했으며, 1982년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재규정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어린이날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 비공휴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며,

 

불우한 어린이들이 인간으로서의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 위로하고,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사업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 표창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실시하여 체력향상 및 정서함양을 도모합니다.

 

 

 

각 시·도, 시·군 및 단체별로 어린이가 참석하는 기념식을 거행하는데, 기념식전에서는 「대한민국어린이헌장」을 낭독하고 착한 어린이·청소년을 시상합니다.

 

또한, 어린이체육대회·웅변대회·글짓기대회·가장행렬·묘기시범·밤불꽃놀이·어린이 큰 잔치 등을 거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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