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앉아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때 자세만 살짝 바꿔도 뱃살을 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앉은 자세로 뱃살 빼는 법 - 드로인 운동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편 채 주기적으로 배에 힘을 주면 됩니다.
의자에 등을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앉습니다.
드로인 운동이라고 하는데, 집이나 회사 등에서 앉아서 시간을 보낼 때마다 틈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 있을 때도 효과가 있습니다.
버스, 지하철을 타거나 기다리는 등 제자리에 서 있을 때 어깨를 편 채 배와 허리에 힘을 줍니다.
허리를 곧게 펴고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면 됩니다.
30초 정도 유지하고 다시 힘을 빼면 됩니다.
이때 호흡을 참으면 근육이 경직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드로인 운동 효과
살이 찌면 중력에 의해 체내 장기가 앞쪽으로 밀려 나오고 배가 늘어지는데, 바른 자세를 통해 복직근을 단련하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이 향상되고 복부도 탄탄해집니다.
복부 근육량이 증가할 경우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자연스럽게 복부 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앉거나 서 있을 때 배에 힘을 주면 척추 주변 외복사근과 복횡근, 내복사근 또한 강화됩니다.
척추 주변 근육이 강해질 경우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허리 통증도 줄어듭니다.
반면, 허리를 굽히고 배에 힘을 뺀 채 오랜 시간을 앉아 있으면, 복부 근육이 약해지면서 배가 쉽게 처지거나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통증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한편, 앉아서 목을 앞으로 뺀 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습관은 턱살이 늘어나 보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목뼈가 ‘C자’가 아닌 ‘1자’ 또는 ‘역 C자’로 변형될 경우 목 중심이 몸 앞으로 빠지면서 턱 아래 근육이 약해지고 지방이 쌓입니다.
이로 인해 목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살의 폭이 넓어져 턱살이 늘어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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