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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증상과 극복법(feat. 원인, 위험한 이유)

by 파라다이스토리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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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85% 이상의 산모들은 산후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의 산후우울증은 2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약 10~20% 정도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산후우울증을 경험합니다. 따라서, 산후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산후우울증 원인 

산후우울증은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소들이 서로 얽혀 일어나는데요.

 

여성호르몬은 임신 기간 동안 계속 증가하다가 출산 후 48시간 이내에 90% 이상이 감소하는데, 이러한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산후우울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분만 후 피로와 수면장애, 충분하지 못한 휴식,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감 등도 산후우울증의 원인이기도 한데요.

 

우울증 과거력이 있거나 임신 기간 스트레스 유발 상황 경험을 비롯해 배우자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산후우울증이 위험한 이유

산후우울감은 출산 후 3~5일 사이에 나타나며, 우울한 기분은 들지만 산후우울증에 비하면 증상이 약하고 수일 내에 전문가의 치료 없이도 호전이 됩니다.

 

반면,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에 나타나게 되는데, 우울하거나 심한 불안감과 집중력 저하, 죄책감 등을 경험하게 되고,

 

심하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산후우울증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첫 10일 이후에 나타나, 산후 1년까지 지속될 수 있는데, 초기에 서서히 증상이 생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아기 엄마가 산후우울증을 겪는다면 신생아도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혈중 코르티솔 수치가 정상치보다 높아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성장 후에도 스트레스에 민감한 체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엄마의 산후우울증이 계속된다면 그 원인이 아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스킨십이 소홀해지면서 엄마와 아기 사이의 애착 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산후우울증 증상

산후우울증의 기본적인 증상은 주요 우울증 증상과 비슷합니다. 우울하거나 슬픈 감정을 느끼고, 거의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을 상실하게 되는 것인데요.

 

식욕이나 체중이 현저히 감소하거나 증가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면서 부적절한 죄책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집중력이 저하되고 우유부단 해지며,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산후우울증이 심해지면 아기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거나 혹은 과도하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요. 또는 아기에게 적대적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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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극복법

산후우울증 치료를 위해서는 산모에 대한 가족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며, 특히 배우자가 치료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치료는 전문가 상담이나 약물치료, 혹은 증상 악화 시 입원 치료로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무엇보다 산모 본인이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입니다.

 

산모는 자신이 하루 중 몇 시간이나 우울한지, 언제부터 우울한지 냉정하게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우울한 감정을 주변 사람들에게 충분히 표현하고, 기분을 좋게 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초콜릿이나 사탕 등 단맛이 나는 간식들을 먹어 엔드로핀 생성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산후우울증

아기가 잘 때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잘 수 있도록 노력해보고, 배우자와의 단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아기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을 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산모 자신뿐만 아니라 아기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족들은 산모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산모가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기를 돌보는 일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힘이 되어주면 좋습니다. 또, 산모가 즐겼던 취미나 활동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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