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과 환경에 영향을 바로 미치는 것이 바로 우리가 먹는 모든 행위, 식사입니다.
지속가능한 식사를 한다는 건 신체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적게 주며, 이를 위해 더 나은 식량원을 추구한다는 뜻입니다.
2021년 ‘네이처(Nature)’지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 생산에서 폐기 단계까지의 푸드시스템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 책임이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재배되는지부터 운송, 포장 등 여러 부분이 작용을 하지만 개인이 어떤 음식을 먹을지에 대한 선택도 이에 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하루아침에 이러한 시스템을 완전히 뜯어고칠 수는 없습니다.
식습관을 조금씩 바꾸려는 노력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가정에서 지속가능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방법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건강한 식습관 개선 방법 5가지
1. 가급적 식물성 식품 섭취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채식주의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일주일에 1회 정도만 채식해도 지속가능한 식사에 가까워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환경에도, 건강에도 좋습니다.
소고기나 양고기와 같이 특정 식품을 생산하는 데 많은 양의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2. 일주일 식사 계획
식사 계획을 미리 짜는 이유는 쓰레기 때문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음식물쓰레기가 식량공급의 30~40%를 차지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줄이는 좋은 방법은 한 주 동안 먹을 음식을 미리 계획해 정확히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것입니다.
다음 소비날짜를 염두에 두고 음식을 준비합니다.
상하기 쉬운 재료를 먼저 사용하고, 오래 보관해도 되는 건 그다음에 사용하도록 합시다.
3. 제철 음식 섭취
전문가들은 식료품을 구매할 때 제철 음식을 우선으로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제철이 아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건 대부분의 경우 수입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지역 식품 구매
가능하면 자신이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생산자로부터 농산물을 구입하는 것을 고려해 보도록 합시다.
운송비용과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고, 지속가능한 식습관과 농업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재사용 가능한 용기 사용
2021년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1회용 포장을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으로 대체하면 배출량이 63%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사용이 가능한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보관하면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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